[포천] 신북온천&스프링폴에 다녀오다
이번주 주말에는 포천신북온천스프링폴에 다녀왔습니다. 쿠팡에서 포천스프링폴 할인 티켓을 팔고 있더군요.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금요일에 구입을 하고, 토요일에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주말에 집에 있으면, 아이들도 부모도 모두 몸이 근질근질 하니, 말입니다.^^;
전 포천스프링폴이라고 해서 워터파크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곳 포천신북온천스프링폴은 온천이 주력인 것 같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입장권 바꾸고, 사실 깜짝 놀랐네요..^^; 찜질방 옷도 주더라고요.ㅋ 차차 설명해 드릴께요..ㅎ
저희집에서 포천까지의 거리가 75km 정도 되더군요. 고속도로가 아니다 보니, 한시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래저래 차도 밀리고 해서, 2시간 30분에 걸쳐 포천스프링폴에 도착을 했네요.
광고 문구에 보면 서울에서 40분거리라고 하는데요... 음...지역마다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하
세요...
포천스프링폴 입구입니다. 이미 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할머니,할아버님들도 많으셨으며, 목욕바구니를 들고, 나오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당황를 했는데요... 워터파크의 일종일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나 봅니다.^^; 포천스프링폴은 온천겸, 찜질방겸,사우나겸,워터파크(?)겸 이라는 것을 알고 가시길바랍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당황 하실지도..^^;
입구에 들어가려고 보니, 운영시간과 입장료가 적혀있어서 찍어왔습니다. 전 쿠팡에서 대인 14,500원, 소인 10,000원에 구입을 해서 갔는데요...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할인하는 사이트에서 구입을 미리 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할인을 받지 않고 가기에는 조금 비싸네요..^^;
다행히 포천스프링폴의 운영방식을 터득을 하고요, 아이들과 함께 놀수 있는 실내 바데풀에 들어왔습니다.^^ 바데풀은 수영복과 모자를 꼭 창용하고 들어와야 한다고 적혀 있더군요.
가족이 함께 놀수 있는 '바데풀' 입니다. 천안테딘워터파크랑 비슷 할꺼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조금 실망감도 있었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작습니다. 하지만 포천스프링폴은 바데풀이 주력이 아닌 듯 하니,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아이들용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내려오면 됩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딱 괜찮더군요.
왼쪽에 바데풀이 하나 더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규모가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바데풀과 물의 깊이가 다르답니다. 조금 더 깊어요.
저기 끝쪽으로 보시면 온탕과 냉탕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사람들이 참 많죠.^^ 저희도 가보았는데요.. 놀다 들어가니 따뜻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에는 역시 작아요.ㅋ
작은 풀장입니다. 수심이 46cm으로 작은 아이들이 놀기 좋습니다. 당연 투브종류를 가지고 놀아도 됩니다.^^ 아이들이 없을 때 순간포착을 했답니다. 바데풀에서 2시간 정도 놀이를 하고, 바데풀을 나오면 바로 옆에 식당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미역국 정식(5,000원)이 있어서 작은 아이를 먹이고, 돈까스(8,000원)을 시켜 큰아이를 먹였습니다. 김치찌개(6,500원)도 있었서요, 하나시켜 둘이 나눠먹었어요.^^ ㅋ 큰아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해서 사줬는데요...2,000원이나 하더군요. 작은아이는 과자를 사줬는데요.. 이것도 2,000원... 콜라도 2,000원...^^; 부르는게 값이네요. 매점결제방식은요, 사물함 키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나중에 나갈대 정산을 하는 방식이죠. (정산을 안하면 신발장의 신발을 꺼낼 수 없답니다.ㅎ)
점심식사를 마치고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바데풀보다 더욱더요..^^;; 자리를 잡고 누웠습니다. 아이들도 따라 눕네요. 아이들과 찜질방은 처음이라 아이들도 신기한가 봅니다. 소금방에 들어가려고, 갔더니 우리아들이 따라옵니다. 더운지 빨리 나가자고 하더군요. 뜨끈뜨끈 한 것이 너무 좋았으나, 우리아들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서 5분만에 나왔습니다. 아쉽더군요.--;
이곳이 포천스프링폴의 찜질방 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커보이나요? 일반 찜질방을 생각하면 안된답니다. 찜질방도 규모가 작아요. 아기자기하게 몇개의 테마로 꾸며 놓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온천 사우나는 정말 크고, 좋습니다.^^ 뻥 뚫린 느낌이랄까요. 여긴 사진을 찍을 수 없는 관계로..그리고 노천탕, 수중안마탕, 헬스탕 등 다양한 시걸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님들이 많았었나 봅니다.^^ ㅎ
처음 포천 스프링폴에 도착했을 때는, 오는데 시간도 많이 걸려서 힘들었는데요... 막상 와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바데풀, 찜질방, 온천사우나, 노천탕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여유롭게 즐기다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늦게 도착해서 온천사우나에서 오래 있지 못해 아쉬웠답니다. 그리고요, 실내 바데풀과 찜질방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므로, 처음 보면 실망 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온천사우나는 정말 좋은 듯 하네요.^^ 아이들도 뜨끈뜨끈한 탕을 좋아하고요. 올 겨울에는 아이들과 워터파크와 온천사우나도 함께 즐겨야겠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상 포천신북온천스프링폴에 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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