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 씨앗 뿌린 후 - 싹이 나오다.
다육식물을 키우시는 분이 있으셔서 씨앗을 얻게 되었는데요... 싹이 잘 안나오는 씨앗이라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부푼(?) 마음으로 모종판에 씨앗을 뿌렸습니다. 다육식물의 씨앗은 너무 작아서 심는다는 표현보다 뿌린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아요.^^
하루에 1번씩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었는데요... 다육식물 씨앗이 너무 작기 때문에 물을 잘못주면 싹을 틔울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분무기로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안드는 곳에 두어야해요.
드디어 다육식물 씨앗을 뿌리고 1달 쯤 되니...뭔가 올라오는 거에요. 풀인가 싶었는데요.. 다육식물 새싹이더라고요. 그 때의 감동이란...^^ 이래서 씨앗을 뿌리고 키우나 봐요.
씨앗 뿌린지 이제 3달 정도 되가는데요... 조금씩 다육식물의 잎모양을 닮아가는 것 같아요. 일반 새싹보다.. 잎이 통통하다고 해야 할까요?^^ 너무 귀엽네요..ㅋㅋ
빨리 자랐으면 좋겠어요..^^ 새싹이 나오고 나면 이제 그늘에서 햇빛이 드는 곳으로 옮겨주면 되요. 베란다에 있다가 거실로 옮겼네요.. 추운 것 같아서요. 무럭무럭 잘 자라주길.... 다육식물 커가는 모습에 하루하루가 설레네요.ㅎ 식물키우는 재미가 들었어요.^^
통통한 잎이 매력적인 다육식물... 잘 자라서 선물도 하고, 집에서 이쁘게 잘 키우고 싶네요.^^ 또 씨앗 받아서 키울 수 있길... 생각보다 키우는 것이 어렵지는 않은데요...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관심 있게 봐야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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